부산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성장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캠코! 지난해부터는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지원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사회적 도시농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팜’ 사업을 소개합니다.
지금 ‘부산 동해선 거제해맞이역’ 역사에선 싱그러운 채소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버터헤드, 카이피라, 이자벨 등 초록 채소가 LED 전등 아래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그 옆에서 ‘송육고버섯’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곳은 캠코와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이 함께 지원해 만든 지하철역 내 작은 농장, 스마트팜. 역 안에서 재배 광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싱싱한 채소를 직접 맛볼 수도 있습니다.
캠코는 지난 1월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한국판 뉴딜사업과 연계해 사회적 도시농업을 육성하고자 '스마트팜' 개관을 지원했습니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을 통해 개관한 이번 사업에는 캠코 외에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은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도시철도 역사 안 '수직형 스마트팜 복합모델 구축 사업'이 국가정책(한국판 뉴딜) 연계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답니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는 기술기반의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탄소순환 재배시스템을 활용한 ‘레일팜’을 운영합니다. ‘레일팜’은 부산 최초의 도시철도 스마트농장 플랫폼으로, 송육고버섯과 버터헤드, 카이피라, 이자벨, 로메인 등 유럽식 샐러드 야채를 직접 재배해 전시ㆍ판매하고, 체험교육 학습장, 샐러드 전문점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