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해 캠코
든든해 캠코

'자산 가격의 등락이 그날 하루 제 기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 날 미련 없이 매도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우리가 가져야 할 올바른 경제 마인드에 대해 소개하는
경제·제테크 분야 전문 유튜버 신사임당. 지금부터 그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캠코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안녕하세요. 먼저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웹진 구독자분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네. 안녕하세요. 저는 유튜브 신사임당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신사임당 주원규라고 합니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유튜브에서 다루시는 경제 콘텐츠가 저희 캠코의 사업과도 깊은 연관성이 있어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평소 캠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요?

A. 캠코에 대해 여러 소식들이 뉴스에 나오잖아요. 특히나 캠코하면 온비드를 들 수 있는데 캠코는 투자자들에게 있어서는 정말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온비드를 통해 많은 분들이 공매 시장에 관심을 갖고 계시기 때문에 굉장히 친숙한 기관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저는 우리나라 자산시장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 캠코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MZ세대들이 경제 분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우선 MZ세대라고 하면 현재 20대부터 30대까지를 칭하잖아요. 그 부분을 나눠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
20대 특히 젊은 연령층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코인이 기폭제가 된 것 같고, 30대분들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이 기폭제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인들한테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되어, 자신도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겠죠.

다시 말해서 MZ세대들이 자신들의 본분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대학생이라면 취업 준비를 한다거나, 학점을 잘 받는다거나, 토익 준비를 한다는 것들이 20대들이 갖고 있었던 본분이었고,
30대는 일을 하면서 진급하기 위해 자신의 성과를 어필한다거나, 직장 내의 관계 등을 개선시키거나, 프로젝트를 맡아보는 것들이
기존의 본분들이었다면 그런 경계의 기준점이 변화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코인이나, 주식, 부동산을 통해서 성공한 사례들을 보니 자연스럽게 MZ세대들의 관심이 올라간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성공사례가 없었다면 관심도 없었겠죠.

요즘 유튜브나 인터넷 상의 콘텐츠를 통해 경제 분야의 정보를 얻는 분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정확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많은 것이 우려됩니다.

"가공된 정보에 대해서는 스스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A. 맞습니다. 저는 자산에 대한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그것은 전적으로 그 콘텐츠를 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분명히 판단하고 생각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 콘텐츠가 비단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뉴스, 래거시 미디어, 증권사 리포트 등 정보에 의견을 부가한 가공된 정보에 대해서는 분명히 자기가 다시 한 번 생각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누군가 도장을 찍어줬다고 해서 의견이 사실이 되는 건 아니거든요. 어떠한 경로로 누구의 입에서 나왔건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의견이라는 것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거예요. 따라서 자신의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전반적으로 자산가치 상승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심이 어떠한 결과로 이어질지 예상하신다면?

A. 자산 가격이 상승하게 될수록 사람들 관심도는 올라가고 자산이 하락하게 될수록 관심도는 줄어들 겁니다.
이것은 결과론적인 것이고 이제는 가치중립적인 것 같아요. 이 현상 자체가 좋고, 나쁘고가 아니라 자산 가격이 올라가면 거기에 열광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사람들이 잘못된 게 아니라 자산 가격에 의한 당연한 얘기인 거 같아요.

현재 재테크나 투자를 실행하고 계신 많은 분들에게 조언 한 말씀 해주신다면?

A. 자산 가격의 상승과 하락이 매일 일어나잖아요. 저는 그것 때문에 포기를 했는데 특히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아침에 나오는 가격 때문에 기분이 정해진단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것이 내 기분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 날 미련 없이 다 매도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직장 동료 혹은 아이를 대하는 것이 내가 가진 자산에 의해서 결정되기 시작하면 삶이 좀 불행해지는 것 같아요.

"부자가 되는 것과 행복한 거는 좀 다른 얘기거든요"

그 등락에 의해 하루 컨디션이 왔다 갔다 하게 되면 주변 사람이 힘들어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부분을 조절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안 되더라고요. 부자가 되는 것과 행복한 거는 좀 다른 얘기거든요. 하루 단위로 보면 어떤 날은 주식이 오르고 어떤 날은 내리잖아요. 오른 날은 기쁘고 내린 날은 슬프다면 삶이 반반이 되잖아요. 그럼 내가 힘들어지죠.

마지막으로 캠코 웹진 구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캠코 웹진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캠코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이나 활동들에 대해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특히 캠코 웹진에서 많은 정보들을 보실 수 있으니까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