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동 유부주머니, 문현동 곱창, 전포동 조방낙지, 청사포 조개구이, 온천천 브런치, 동래 파전, 기장 꼼장어…, 부산에는 이처럼 한 가지 음식으로 상권을 이룬 골목들이 유독 많다. 메뉴는 한 가지인데 여러 가게가 모여 저마다 특색을 주고자 노력하니 맛도 좋을뿐더러 소비자로서는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기는 셈이다. 원조 맛집 골목에서 요즘 핫한 거리까지. 자! 부산 골목으로 가즈아~
부평동 유부주머니, 문현동 곱창, 전포동 조방낙지, 청사포 조개구이, 온천천 브런치, 동래 파전, 기장 꼼장어…, 부산에는 이처럼 한 가지 음식으로 상권을 이룬 골목들이 유독 많다. 메뉴는 한 가지인데 여러 가게가 모여 저마다 특색을 주고자 노력하니 맛도 좋을뿐더러 소비자로서는 더 많은 선택지가 생기는 셈이다. 원조 맛집 골목에서 요즘 핫한 거리까지. 자! 부산 골목으로 가즈아~
깔끔하고 상큼한 고기 요리의 원조
부평동 족발거리
깔끔하고 상큼한 고기 요리의 원조
부평동 족발거리
남포동 영화거리에서 부평시장 쪽으로 가다 보면 ○○족발이라는 간판들로 채워진 거리를 만나게 된다. 1959년 ‘서울족발’이 생기면서 하나둘 모여든 족발 가게가 지금은 20여 채가 넘는다. 족발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음식이다 보니, 이 거리에 들어서면 은은하고 고소한 향이 온종일 시장기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꼬들꼬들한 해파리와 아삭한 오이채가 새콤달콤한 겨자 소스에 버무려진 ‘냉채족발’은 이곳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간 음식이다. 가게마다 자신들 특유의 장(醬)으로 족발의 맛을 내기 때문에 같은 메뉴라도 맛은 모두 다르다. 그러니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러나 어느 가게를 가더라도 실패는 없을 것이다.
토박이의 Tip 냉채족발 feat. 부산족발 부산족발은 냉채족발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파리와 족발, 오이 외 다른 재료 없이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족발에도 부위가 많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 껍질이 많은 부위 등 좋아하는 부위가 있다면 주문할 때 말하자.
주소
부산 중구 부평동 1가 35-5
가격
냉채족발/족발/장육 30,000~50,000원
남포동 영화거리에서 부평시장 쪽으로 가다 보면 ○○족발이라는 간판들로 채워진 거리를 만나게 된다. 1959년 ‘서울족발’이 생기면서 하나둘 모여든 족발 가게가 지금은 20여 채가 넘는다. 족발이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음식이다 보니, 이 거리에 들어서면 은은하고 고소한 향이 온종일 시장기를 불러일으킨다. 특히 꼬들꼬들한 해파리와 아삭한 오이채가 새콤달콤한 겨자 소스에 버무려진 ‘냉채족발’은 이곳에서 시작되어 전국으로 퍼져나간 음식이다. 가게마다 자신들 특유의 장(醬)으로 족발의 맛을 내기 때문에 같은 메뉴라도 맛은 모두 다르다. 그러니 선택은 ‘개인의 취향’에 맞게, 그러나 어느 가게를 가더라도 실패는 없을 것이다.
토박이의 Tip 냉채족발 feat. 부산족발 부산족발은 냉채족발을 가장 먼저 시작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해파리와 족발, 오이 외 다른 재료 없이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족발에도 부위가 많다. 기름기가 많은 부위, 껍질이 많은 부위 등 좋아하는 부위가 있다면 주문할 때 말하자.
주소 부산 중구 부평동 1가 35-5 가격냉채족발/족발/장육 30,000~50,000원
기사님들이 먼저 찾는 원조 맛 골목 초량동 불백거리
“진짜 맛집은 택시기사들이 가는 식당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증명하듯 부산역 근처 초량동 불백거리에는 식사시간이라는 것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많은 택시를 볼 수 있다. 가정식 백반집들이 10여 채 모여 있는 이곳의 필수 메뉴는 불고기 백반.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불판에 한 번 구워 불 냄새 가득 나는 돼지불고기와 상추쌈, 된장국이 차례로 나온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양념에 육즙이 가득한 불고기 하나면 아무리 입 짧은 사람이라도 밥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운다. 긴 여름 더위에 입맛을 잃었다면 선선해지기를 기다릴 필요 없다. 기사님들이 모는 택시를 타고 불백거리로 향하자.
토박이의 Tip불고기 백반 feat. 초량원조불백 초량원조불백은 초량동 불백거리의 터줏대감이다. 처음 빨간 양념으로 불고기를 구워낸 가게이기도 하다. 불고기 양념이 매울 수 있으나, 함께 나오는 상추나 찐 양배추에 싸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된다. 주변에 있는 동산주차장에 주차하면 30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주소 부산 동구 초량3동 667-8 가격불고기 백반 8,000원 / 가정식 백반 7,000원
“진짜 맛집은 택시기사들이 가는 식당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증명하듯 부산역 근처 초량동 불백거리에는 식사시간이라는 것이 따로 없을 정도로 많은 택시를 볼 수 있다. 가정식 백반집들이 10여 채 모여 있는 이곳의 필수 메뉴는 불고기 백반.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불판에 한 번 구워 불 냄새 가득 나는 돼지불고기와 상추쌈, 된장국이 차례로 나온다.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양념에 육즙이 가득한 불고기 하나면 아무리 입 짧은 사람이라도 밥 한 그릇은 뚝딱 해치운다. 긴 여름 더위에 입맛을 잃었다면 선선해지기를 기다릴 필요 없다. 기사님들이 모는 택시를 타고 불백거리로 향하자.
토박이의 Tip불고기 백반 feat. 초량원조불백 초량원조불백은 초량동 불백거리의 터줏대감이다. 처음 빨간 양념으로 불고기를 구워낸 가게이기도 하다. 불고기 양념이 매울 수 있으나, 함께 나오는 상추나 찐 양배추에 싸 먹으면 매운맛이 중화된다. 주변에 있는 동산주차장에 주차하면 30분 무료주차도 가능하다.
주소 부산 동구 초량3동 667-8 가격불고기 백반 8,000원 / 가정식 백반 7,000원
기사님들이 먼저 찾는 원조 맛 골목 초량동 불백거리
공구상의 화려한 변신, 요즘 핫한 젊음의 거리 전포동 카페거리
공구상의 화려한 변신, 요즘 핫한 젊음의 거리 전포동 카페거리
서면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쇼핑거리로 부산의 필수 관광코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다. 하지만 부산의 중심지로 언제나 번화하던 1번가와 달리 부전동과 전포동은 공구, 철물 등 산업용품이나 자재를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던 공구상가 거리였다. 2010년 이후 이곳에 작은 카페와 음식점이 하나 둘 생겨나더니 공구상점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지금은 카페거리로 활기가 넘친다. 메뉴 역시 중식, 일식, 한식, 가정식부터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를 넘어 세계 음식까지 무척 다양하다. 하여 골목골목 숨은 맛집을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 서울에 이태원 경리단길이 있다면 부산에는 전포 카페거리가 있다.
토박이의 Tip청포도 샌드위치와 풀풀 샐러드 feat. 풀풀 가볍게 먹고 싶은 여성이나 커플들에게 인기 있는 풀풀은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메인 메뉴다. 음료는 그 자리에서 착즙 하여 유기농 채소의 신선함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샌드위치는 한 조각씩 다른 종류로 주문 가능하니, 여러 종류를 맛보고 싶다면 주문할 때 과감히 말해도 된다. 한 조각은 청포도, 한 조각은 블루베리크림치즈 주세요, 라고!
주소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77-169 가격 샌드위치(2ea) 6,800원
/ 샐러드 10,900~11,900원
서면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쇼핑거리로 부산의 필수 관광코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다. 하지만 부산의 중심지로 언제나 번화하던 1번가와 달리 부전동과 전포동은 공구, 철물 등 산업용품이나 자재를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던 공구상가 거리였다. 2010년 이후 이곳에 작은 카페와 음식점이 하나 둘 생겨나더니 공구상점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지금은 카페거리로 활기가 넘친다. 메뉴 역시 중식, 일식, 한식, 가정식부터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를 넘어 세계 음식까지 무척 다양하다. 하여 골목골목 숨은 맛집을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 서울에 이태원 경리단길이 있다면 부산에는 전포 카페거리가 있다.
토박이의 Tip청포도 샌드위치와 풀풀 샐러드 feat. 풀풀 가볍게 먹고 싶은 여성이나 커플들에게 인기 있는 풀풀은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메인 메뉴다. 음료는 그 자리에서 착즙 하여 유기농 채소의 신선함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샌드위치는 한 조각씩 다른 종류로 주문 가능하니, 여러 종류를 맛보고 싶다면 주문할 때 과감히 말해도 된다. 한 조각은 청포도, 한 조각은 블루베리크림치즈 주세요, 라고!
주소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677-16 가격 샌드위치(2ea) 6,800원
/ 샐러드 10,900~11,900원
빵순이라면 빵천동으로 빵지순례 고고고! 남천동 빵천동
지하철 남천역과 금련산역 사이에 있는 남천동은 요즘 빵천동으로 불린다. 골목골목 독특한 특색을 가진 빵집과 과자점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말이다.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오너 파티쉐가 운영하기 때문에 맛과 개성이 넘치는 빵집들로 가득하다. 동네 주민들뿐 아니라 빵을 좋아하는 일명 ‘빵 덕후’나 관광객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빵지순례를 위해 이곳을 찾는다. 순쌀로만 만드는 빵집, 호박으로 만드는 빵집, 밀가루를 적게 사용하는 곡물식빵집, 단팥빵만 만드는 빵집, 전병을 만드는 과자점 등 그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모두 달라 마치 뷔페에 온 것처럼 빵들이 풍성하다. 근처에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토박이의 Tip단팥빵과 팥빙수 feat. 홍옥당 홍옥당은 100% 국내산 팥을 활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팥으로 빵을 만드는 단팥빵 전문점이다. 메뉴는 빵류, 빙수류, 양갱뿐이다. 빙수는 밀크빙수와 말차빙수가 가장 인기이며, 동절기에는 단팥죽도 나온다. 혹여 그릇이 작아 보여도 실망하지 말자. 두 사람이 나눠 먹기 충분하다.
주소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49
가격단팥빵 1,800원 / 팥빙수 6,500원
지하철 남천역과 금련산역 사이에 있는 남천동은 요즘 빵천동으로 불린다. 골목골목 독특한 특색을 가진 빵집과 과자점이 늘어나면서 생겨난 말이다. 유명 프랜차이즈가 아닌 오너 파티쉐가 운영하기 때문에 맛과 개성이 넘치는 빵집들로 가득하다. 동네 주민들뿐 아니라 빵을 좋아하는 일명 ‘빵 덕후’나 관광객 등 전국 각 지역에서 빵지순례를 위해 이곳을 찾는다. 순쌀로만 만드는 빵집, 호박으로 만드는 빵집, 밀가루를 적게 사용하는 곡물식빵집, 단팥빵만 만드는 빵집, 전병을 만드는 과자점 등 그 재료와 만드는 방법이 모두 달라 마치 뷔페에 온 것처럼 빵들이 풍성하다. 근처에는 광안리해수욕장이 있어 산책하기도 좋다.
토박이의 Tip단팥빵과 팥빙수 feat. 홍옥당 홍옥당은 100% 국내산 팥을 활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팥으로 빵을 만드는 단팥빵 전문점이다. 메뉴는 빵류, 빙수류, 양갱뿐이다. 빙수는 밀크빙수와 말차빙수가 가장 인기이며, 동절기에는 단팥죽도 나온다. 혹여 그릇이 작아 보여도 실망하지 말자. 두 사람이 나눠 먹기 충분하다.
주소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49 가격단팥빵 1,800원 / 팥빙수 6,500원
빵순이라면 빵천동으로 빵지순례 고고고! 남천동 빵천동
“족발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좋아하면서도 아직 냉채족발은 먹어본 적이 없었던 지라 그 맛이 궁금해 원조부산족발집을 찾아갔어요. 개인적으로 겨자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톡 쏘지 않으면서 새콤달콤 깊은 풍미가 느껴지는 냉채족발의 겨자소스가 정말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 변*남
“캠코 미식회 추천으로 방문해본 부산 서면 샐러드 카페 '풀풀' <3 청포도, 연어, 블루베리, 아보카도까지 정말 영양소가 풍부하고 건강한 재료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맛도 있고 칼로리 부담도 크게 안 되는 재료들이라 더 좋았어요!”– 김*수